martes, 5 de abril de 2011

"하느님의 말씀을 알고 묵상하는 공동체가 되자"

서울 자양동 본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성서 40주간동안 공부를 하고 참석자가 300명 정도 됩니다... 이 번 주의 평화 신문에서 그 일에 대해서 기사가 나왔습니다...주임 신부님, 과달루페회소속 양진혼 (Gerardo Cabral)입니다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371797&path=201103

domingo, 13 de febrero de 2011

-사제 서품 60주년 (환갑)-


P. Ricardo Colin, MG

요즘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80세 이상이 되어 한국에서도 환갑이라고 해서 여전과 같이 특별한 행사나 잔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제가 되어 60년을 산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주님의 큰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사제서품 25주년을 은경축, 50주년을 금경축이라고 하는데 60주년은 특별한 이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라고 이름 붙일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는 의미겠지요.
리까르또 (Ricardo Colin) 신부님은 올해로 사제서품 6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5일 멕시코 Queretaro 성가정 성당에서 6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80이 넘은 노구로 아직도 성가정 성당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보통으로 선교사사제는 70세가 되면 은퇴할 수 있지만 신부님께서는 본인이 움직일 수 있을 때 까지 활동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신부님은 멕시코에서 오랫동안 과달루페회 재정담당의 임무를 부여 받아 과달루페선교회 살림을 맡아 오셨으며 한국에서도 선교활동을 하셨는데 특히 매곡동본당 성전을 건립하셨을 당시 보기 드문 아름다운 성전으로 소문나 많은 신자들이 일부러 방문하여 미사참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동안 과달루페선교회 활동에 대한 책도 준비하셔서 귀국 후 마무리하셨습니다.


사제 삶의 환갑을 맞이하신 신부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느님께서 신부님의 사제로서 직무에 영원히 축복해 주시길 빕니다.

-고요셉 신부님의 금경축 -




고요셉 (Fidencio Contreras G, MG) 신부님께서는 2011년 1월 6일 사제서품 50주년을 맞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성요셉의 집에서 금경축 미사를 봉헌하셨습니다. 이 날 미사에는 고요셉신부님의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많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셨습니다.

신부님은 한국에서 과달루페 한국지부 지부장을 역임하셨고 원목사목, 자양동성당, 금당성당 등 여러 본당에서 35여년의 오랜 세월동안 사목활동을 하셨습니다. 특히 금당성당에서는 초대신부님으로 성당이 지하에 있어 겪는 불편함도 마다않으시고 항상 온화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신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셨습니다.

신부님은 한국에서 2009년까지 활동하시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멕시코로 돌아가셔서 은퇴하신 신부님들이 머무시는 성 요셉의 집에서 지내고 계십니다. 신부님을 기억하는 많은 한국 신자들은 50년 사제생활의 절반이상을 한국에서 활동하신 신부님께 감사드리고 그 분의 사랑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신부님의 금경축을 축하드리며 언제나 하느님의 축복 속에 행복하시길빕니다.

viernes, 11 de febrero de 2011

안 바오로 신부님 (Pablo Alvarez Cornejo, MG)


안바오로신부님은 지난 1월 25일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결과는 아주 좋았지만 연세가 많다보니 48시간 동안이나 중환자실 신세를 지고 나서야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많이 회복되어 건강이 좋아진 상태로 앞으로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신부님은 한 30년간 한국의 여러 본당에서 활동하시다가 은퇴 후 지금은 과달루페 합정동 교육관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신부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jueves, 3 de febrero de 2011

miércoles, 19 de enero de 2011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처럼

안재윤 안또니오 신부

저는 복음에서 겨자씨의 비유를 읽을 때 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나라는 조금 씩 조금 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사목활동에서는 일의 성과가 빨리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조급한 마음을 갖곤 합니다.

하지만 1년 5개월 동안의 양동시장 공소사목은 저로 하여금 하느님의 나라는 ‘작은 겨자씨가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는 말씀처럼 이루어질 것이라는 체험을 다시 한 번 하게 했습니다.
1년 5개월 전 처음 양동시장 공소사목을 임명 받았을 때만 해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미사 참례하러 오시는 분께 즉석에서 해설과 독서를 부탁하였던 것이 이제 하나씩 역할 분담을 하여 전례팀이 형성되고 선교팀, 제대회가 구성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레지오쁘레시둠이 만들어지면서 소공동체 모임이 이루어지게 되고 마침내 사목회가 결성되어 이제 다음 주에는 초대 공소 사목회장을 임명하는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가끔은 이런 일들이 빨리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조급한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그건 나의 마음이고 하느님께서는 씨앗이 심어져서 싹트고 자라 풍성한 나무가 되는 것처럼 모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제가 1년 전 사목회장님을 처음 만났을 때 그 분은 자신이 오랫동안 고해성사를 하지 못한 신자라고 하시면서도 각자 소속 본당이 있는데 굳이 시장에 공소가 무슨 필요냐고 반문하셨지만 그 만남 후, 어느 날 고해성사를 하고 싶다는 전화를 하셨습니다.
긴 고해성사를 하고 가끔씩 미사참례를 하시더니 나중에는 부인과 함께 나오고 남성소공동체 모임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말 수가 적고 조용한 분이시지만 약속은 꼭 지키시는 분이셨습니다.
제가 회장님으로 추천했을 때 과분한 일이라고 깜짝 놀라며 거절했지만 부인과 상의 후 수락하시면서 자신은 특별한 활동도 하지 않았고 교리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없지만 공동체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그 분께 ‘스스로 자신감이 넘쳐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일은 자신의 일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일을 하실 수 없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겨자씨처럼 하느님 나라는 조금 씩 조금 씩 싹 트고 자라나도록 하느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어느 곳에서나 쉬지 않고 계속 활동하고 계십니다. 

안 안또니오 신부
양동시장 공소,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