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eves, 27 de octubre de 2011

메리놀 외방선교회 설립 100 주년 기념 감사미사

청주 내덕주교좌성당 
 주교님들과 메리놀외방 선교회 기념 사진
 함 신부님 (중)메리놀회 한국지부 와 과달루페회 신부님들 기념 사진
함 신부님 성직자 수도자와 기념 사진




jueves, 20 de octubre de 2011

교황 베네딕도 16세 전교주일 담화(요약)



교황 베네딕도 16세 2011년 제85차 전교주일 담화(요약)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요한 20,21)

가서 선포하여라
이 명령은 전례 거행, 특히 성찬례 거행 때마다 계속 되살아납니다. 성찬례는 언제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가서…선포하여라.’(마태 28,19 참조) 하신 그 명령으로 끝납니다. 전례는 언제나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 ‘세상으로’ 보내는 새로운 파견입니다. 우리가 전례에서 체험한 것, 곧 하느님 말씀과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가 지닌 구원의 힘을 세상에서 증언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이에게
복음 선포는 모든 민족들을 향한 것입니다. 교회는 “그 본성상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성부의 계획에 따라 성자의 파견과 성령의 파견에 그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선교 교령 2항). 복음 선포는 “교회의 고유한 은총이고 소명이며, 교회의 가장 깊은 본성입니다. 교회는 복음화를 위하여 존재합니다”(「현대의 복음 선교」,14항). 따라서 교회는 결코 자기 안에만 갇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는 구체적인 장소에 뿌리를 내림으로써 그 밖으로 뻗어 나아갑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그분의 은총과 사랑으로, 교회는 모든 사람과 모든 민족들에게 온전히 현존하여,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도록 이끌어 줍니다(선교 교령 5항 참조)

모든 이의 공동 책임
세계 선교라는 보편 사명은 모든 이와 모든 것 그리고 모든 시간을 다 포함합니다. 복음은 받은 사람만이 독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할 선물이고 전해야 할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고 이 선물을 나누어 주는 사명은 몇몇 사람만이 아니라 세례 받은 모든 이에게 맡겨진 것입니다. 세례 받은 모든 이는 “선택된 겨레이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 된 백성”(1베드, 2,9)이므로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세계의 복음화
전교주일날 교회는 교황청 전교 기구를 통하여 전교 지역의 복음화 활동을 위한 후원을 요청합니다. 이 후원은, 교리교사와 신학생과 사제를 통하여 교회를 세우고 지탱하는 데 필요한 기구들을 돕는 것이며, 특히 가난과 어린이 영양실조, 질병의 만연, 보건과 교육 문제가 심각한 나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직접 기여하는 일입니다. 인류의 현세 문제에 대한 무관심은 예수님의 삶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사명에 공동 책임을 지고 참여하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친교와 평화와 연대를 이룩하는 일꾼이 되어 온 인류를 위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이행하는 데에 협력해야 합니다. 이때 부딪히는 어려움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헤쳐 나가야 하며, 모든 이가 함께 걷는 그 여정의 핵심은 선교입니다. 

전교 주일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인류에게 ‘가서’ 모든 이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려는 열망과 기쁨을 되살리기 바랍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특히 복음을 위하여 크나큰 노고를 기울이는 분들에게 교황 강복을 보내 드립니다.

바티칸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